호감있는지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이고, 직장에서 너무 제 스타일인 사람을 만났는데요. 저희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이고, 직장에서 너무 제 스타일인 사람을 만났는데요. 저희 회사의 본사라고 할 수 있는 회사의 직원인입니다. 사실 직장 위치가 지역이 달라 자주 오지도 않고요 아마 앞으로도 거의 올 일이 없을거같아요. 그런데 작년에 왔어서 처음 만났고요. 저희 사무실에 컴퓨터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때 저의 상사분이 장난으로 저에게 그 직원분에게 컴퓨터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도움받게 친하게 지내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상사분이 그 직원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그런식으로 했다고 느꼈고 그래서 그냥 네네,하고 말았는데 그 직원분이 명함이 있으니까 갈 때 명함을 드리고 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시간정도 지나고 가실 때, 진짜 명함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주시면서 다음달에 1번 더 출장 오긴할건데 하면서 주셨거든요. 사실 일하다보면 명함을 받을 일이 많지만, 제가 그 분이 마음에 드니 괜히 의미를 부여하는거같긴해요. 어쨌든 명함을 받고 잘 간직하고 있었고 그때로부터 한 달 좀 지나고 그 직원분이 저희 회사로 출장을 또 오셨는데요, 이번엔 장비를? 들고 사무실 컴터에 뭘 설치해주시고 가셨는데요. 사실 그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무슨 긴 대화를 한 것도 아니고, 컴퓨터만 고쳐주시고 사무실에서는 나가셔서요 특별한건 없었는데요, 가시면서 일주일 뒤에 저희 회사 중요 파일이 담긴 폴더가 있는데 그걸 지우면 이제 컴퓨터가 빨라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일주일 정도 지나 지우려고 했는데 혹시 몰라 확인차 명함에 있는 메일로 직원분께 이 폴더를 지우면 되는건지 여쭤보았어요. 제가 일이 많아서 메일을 보낸 그 당일날엔 주말 출근을 했엇고, 시간도 거의 오후 여섯시쯤이어서 월요일에 답메일을 주시겠지하고 보낸거거든요. 그런데 바로 확인하시고 답메일을 주셨는데, 삭제하는게 불안하시면 어떻게 하라고 다른 방법을 설명해주시고는 모르는게 있으면 전화를 주시면 실시간으로 도와드린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하는데 푤더 용량이 커서 안된다고하기에 냉큼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끊으시면서도 혹시 다른 궁금한거 있으면 지금처럼 편하게ㅜ전화주셔도ㅜ된다고 하면서 끊었거든요.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너무 설렜는데요. 어디까지나 서비스로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실수있나요? 그냥 그분 자체가 친절한 분인건 맞는거같긴한데요, 그래도 명함을 주시고, 주말에도 저렇게ㅜ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는거면 착각의 여지가 있지는 않나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근데 사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그 분께 제 휴대폰번호로 전화를 해서요, 제 번호를 아실텐데도 아무 것도 없어서 사실 헛된 기대인걸 아는데, 그래도 혹시나 싶어 질문 올립니다…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